'지자기(地磁氣) 센서' 기능을 갖춘 햅틱2. 사진 출처 -삼성전자 애니콜 홈페이지
훼밀리골프에서 출시한 트윈 센서를 장착해 골퍼의 타구를 95%이상 감지하여 실감나는 라운딩이 가능한 제품
(인천=뉴스와이어) 2009년 02월 17일 -- 애니콜 햅틱 시리즈, 제네시스, 티구안, 훼미리골프 등은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첨단 센서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기능을 가졌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출시한 햅틱은 터치 기능으로 최고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고가 핸드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지자기(地磁氣) 센서' 기능을 갖춘 햅틱2가 출시되어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자기’기능이란 휴대폰을 돌릴 때마다 관련 콘텐트(사진)가 그 각도에 맞게 돌아가는 기능을 말하며, 이를 위해 사용된 것이 초정밀 센서다. 이 센서를 통해 휴대폰을 기울이면 휴대폰 액정의 이미지가 하나씩 흘러내리는 기능도 가능하다.

해외 유명 메이커가 독점하던 후륜구동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차간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엔진과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하여 적정 차간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크루즈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여기에 바로 초정밀 레이저 센서가 사용되었다. 

국내 최초로 자동주차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를 시장에 출시되었다. 폭스바겐 티구안이 그것인데, 티구안은 센서를 활용해 비좁은 공간에서도 자동으로 평형 주차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평행주차에 능숙하지 못한 초보운전자나 여성 운전자가 문제없이 주차 할 수 있도록 앞차와 뒤차의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차를 도와주는 것이다.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크린 골프에서도 센서의 활약이 돋보인다. 훼밀리골프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한 개의 평면센서가 아닌 트윈 센서를 장착해 골퍼의 타구를 95%이상 감지하여 실감나는 라운딩이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였다. 

더욱이 국내 순수기술로 자체 개발한 센서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SBS 골프 해설위원인 김재열프로는 “스크린골프를 자주 이용하지만 벙커샷과 같은 높은 각도의 샷에서 실제 필드와는 차이가 있어 한계점을 느꼈지만 트윈센서가 장착된 매장에서 스윙해 본 결과 정말 실제와 같은 근사한 값이 나온다”며 정확성을 높게 평가했다. 

소리, 빛, 온도, 압력 따위의 물리량을 감지하는 장치인 센서는 이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소비자의 눈길과 마음을 잡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앞으로 미래 시장에서 성공적인 제품의 개발은 센서 기술의 활용 및 발전과 매우 밀접할 것으로 보인다. 

훼밀리골프 마케팅팀 노승우 팀장은 “인간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일수록 사람의 마음까지도 움직이는 기술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훼미리골프 소개: 훼밀리골프(대표이사 김재용)는 골프용품 제조, 실내외 골프연습장 설계, 시공 및 스크린골프 개발, 시공 등 골프관련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출처: 훼미리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