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Product Design Award’는 1954년 개설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디자인 공모전으로 주최국은 독일이며, 독일의 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디자인부문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2,808개의 제품이 출시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니터치’는 엘리베이터 내부의 기존의 정형화 된 버튼 디자인에서 벗어나 터치 버튼과 새로운 층 입력방식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사진참조) 이전에는 고층 빌딩의 경우, 층 수가 표시된 버튼을 힘들게 찾아 눌러야 했으나 ‘미니터치’는 마치 휴대전화에서 번호를 누르듯이 쉽게 목적 층을 입력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배려하였다. 또한, 기존의 LED로 표시되던 층 정보를 TFT LCD 를 적용하여 화려한 유저 인터페이스 (UI) 방식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빌딩 관리 측에서 엘리베이터 이용객들에게 날씨정보 및 환영 문구와 같은 간단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외관은 긁힘 및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면에 강화유리를 사용하였으며, 블랙 색상의 슬림한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고객의 안전성을 위해 모서리를 둥글게 가공을 하였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돌출을 최소화 하였다. 이외에도 무독성 크롬도금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 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Otis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기존에 변화가 없던 엘리베이터 버튼 디자인에 가전제품 컨셉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객의 편리성,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이 호평을 받았다” 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일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산업기계류 부문 우수디자인(GD) 상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동시에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앞으로 전 세계 Otis로 수출 될 예정이다. Otis엘리베이터의 브래들리 벅월터 사장은 “엘리베이터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수준이 높아졌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미니터치’는 지난 달 시장에 출시하자마자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차별화 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적인 디자인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티스엘리베이터 소개: 한국의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의 엘리베이터ㆍ에스컬레이터 제조 및 유지보수 전문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이며, ‘08년 연간 매출은 약 1조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창원과 중국 대련에 생산공장이 있다. 9개의 해외 현지 법인과 80여 개 국가에 대리점이 있으며, 종업원은 국내외 4,000여 명이다. 미국 코네티컷주 파밍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티스는 세계 1위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 제조 및 유지보수 전문회사이며, 전세계적으로 종업원은 63,000여 명으로 200여 국가에서 160만대의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의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 모기업인 UTC (United Technologies Corp.)는 빌딩 설비 및 항공우주 산업분야에서 최첨단 기술력의 제품을 생산하는 다각화된 기업이다. 출처: 오티스엘리베이터 홈페이지: http://www.oti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