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09월 10일 09시47분--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인 S군과 한국어를 모르는 일본인 W양은 휴대폰으로 서로 안부를 묻는다. 영상통화 바디랭귀지로? No! 모바일 커뮤니티인 <하늘친구>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는 것이 정답! 자신이 쓴 글이 저절로 번역되어 다른 나라 친구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서로의 언어를 몰라도 둘은 국경을 뛰어넘는 친구가 될 수 있었다.
한국인 S군과 일본인 W양은 <하늘친구> 안에서 자기가 사는 도시의 사진을 찍어 서로 보내줄 뿐 만 아니라 최신 드라마에 대해 열띤 토론도 가능하게 되었다.
무선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한국과 일본이 교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金信培, www.sktelecom.com)은 일본 웨더뉴스(대표이사 사장 이사비시 히로요시, www.weathernews.com)와 제휴를 맺고, 韓-日간 언어와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바일 커뮤니티인 <하늘친구>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늘친구>는 하늘과 같이 장벽이 없는 공간에서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을 친구로 이어준다는 뜻으로, SK텔레콤과 일본 통신 3사(NTT DoCoMo, KDDI, 소프트뱅크) 고객끼리 UCC콘텐츠와 정보를 공유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하는 한일 최초의 국가간 모바일 커뮤니티이다.
특히, SK텔레콤은 <하늘친구>에 ‘한일 자동번역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글을 번역하는 기능을 적용하여, 양국의 이용자가 언어로 인해 소통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다른 나라 사람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일본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 이 외에도 <하늘친구>에는 ‘웨더자키’라 불리는 리포터들이 날씨와 지역정보를 동영상으로 재미있게 소개하는 ‘하늘News’, 한국-일본 1천 여 개의 맛집•관광명소의 소개가 담긴 ‘한일정보 Zone’이 마련되어 있다.
‘하늘News’와 ‘한일정보 Zone’은 한국에서는 한국어로,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각각 제공되어, <하늘친구> 이용자가 이웃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지역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늘친구>를 이용하려면 휴대전화를 열고 **1 + Nate버튼으로 접속하거나, Nate 접속 > 4. 위치 > 하늘친구 탭을 선택하면 되고, 일본 이용자는 일본 통신 3사의 ‘‘소라토모(ソラモト, 한글로 하늘친구)’ 서비스에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하늘친구>의 출시와 함께, 이 서비스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늘친구 정액제’ 및 ‘하늘친구 T맵 패키지 정액제’도 동시에 출시했다.
‘하늘친구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이용료 3,000원으로 <하늘친구>의 모든 서비스를 정보이용료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T Map 패키지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7,000원으로 하늘친구 뿐 만 아니라 T Map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정보이용료 및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늘친구> 출시를 기념하여,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www.sktevent.co.kr에서 이벤트 참여를 한 고객 중 총 2064명에게 현금, 여행상품권, 주유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SK텔레콤 Culture&Life 사업본부 이수혁 본부장은 “<하늘친구>는 언제 어디서든지 연결될 수 있는 모바일의 장점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동번역 솔루션을 더해, 서로 다른 국가간을 이어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향후 일본을 넘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이어 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