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뉴스와이어) 2008년 09월 02일 11시39분-- 산소탱크 박지성이 30일 열린 UEFA 슈퍼컵 제니트 전에 출격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선발로 출장되지는 않았지만 후반 15분경 교체 선수로 투입되어 30여분 가량 경기를 펼치며 박지성 특유의 부지런한 움직임을 마음껏 선보였다. 

성실한 플레이와 함께 눈에 크게 뛰었던 것은 박지성이 신은 축구화. 

검정 바탕의 붉은 색 나이키 로고와 골드로 컬러로 강조된 이 축구화는 그 동안 박지성이 신어오던 하얀색, 은색 또는 일반 검정색 축구화와는 차별되는 컬러였다. 

박지성이 제니트 전에 신고 전격 출격한 축구화는 바로 나이키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박지성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박지성 이름을 제품명에 내건 일명 “불사조 축구화” 박지성 티엠포 레전드 FG (JS PARK TIEMPO LEGEND FG). 

9월 초 일반인들에게도 판매될 박지성 티엠포 레전드 FG 축구화는, 박지성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를 형상화한 영원히 죽지 않는 새 ‘불사조’ 로고를 내세운 “박지성 티엠포 레전드 스페셜 콜렉션(JS PARK Tiempo Legend Special Collection)” 제품 중 하나이다. 

박지성 스페셜 콜렉션에는 박지성 축구화뿐만 아니라 박지성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특별히 디자인 된 축구복, 축구공 그리고 가방까지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불사조 로고와 함께 “BE THE LEGEND”라는 캠페인 문구를 앞세운 나이키는 “박지성 스페셜 콜렉션에 박지성 선수가 한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에게 영웅을 넘어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고 밝히고, 박지성 콜렉션 제품에 쓰인 주요 컬러, 블랙, 레드 그리고 골드가 의미하는 디자인적 가치를 강조했다. 

검정은 그라운드 위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본에 충실한 그의 축구 스타일’을, 레드는 ‘쉬지 않고 뛰어 다니는 그의 뜨거운 심장’을, 골드는 ‘영웅을 넘어 레전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상징한다고. 

특히, 박지성 티엠포 레전드 콜렉션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169개 한정판 패키지에는 박지성 선수 이름 영문 이니셜이 금색 자수로 처리된 박지성 티엠포 레전드 축구화를 비롯해, 꺼지지 않는 열정의 박지성을 형상화한 불사조 이미지가 새겨진 티셔츠와 신발 가방이 프리미엄한 가죽 상자에 담겨있다. 특히 수묵 그래픽 기법으로 박지성을 형상화한 이미지, 박지성 선수 스토리가 담긴 가죽 상자가 히스토리 북 (History Book)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특별한 가치를 더한다. 한정 패키지는 9월 10일 전국 나이키 13개 축구 매장에서 한정 판매 된다.
출처: 나이키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