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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어머니를 어머니라 못 부르는 서러움을 모르는 사람이 만든 간판인가 보다.

간판을 제작하는 공장 같은데 가게 간판에 아무런 상호명도 없이 그냥 '간판'이란다. 

간판하나 만들려고 전화하면... '거기 간판이죠? 간판 제작할려는데, 간판 얼마예요?" 라고 물어야 할지...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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