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61210 낙산프로젝트 >
대학로하면 젊음과 낭만과 열정이 있는 거리라고만 생각한다.
내가 서울 올라와 처음 2년간 살았을 때만해도 그렇게 느꼈었다.
그런데 이번에 예술인들이 뜻 밖의 사고(?)를 쳤다.
우리가 잊고 지내던 대학로 바로 뒷길위의 낙산 산동네...
그들이 살아가고 숨쉬는 그 공간에 그림과 작품들로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그 동안 소외되어있던 낙산 사람들에게 작품들을 구경하는 목적이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든
그곳을 찾음으로 해서 따뜻한 사람들의 온정을 느끼고 함께 함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조용하던 동네에 뜻밖의 손님들로 주민들이 실망하지 않고 미소를 찾을수 있었으면 한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작품을 그려가는 예술가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낸다.
061210 poopoot.com
표현이 좀 그르네.. ^^
근데 여기 돌아댕기면서 운동 진짜 잘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