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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이온음료 시장에 게토레이와 포카리스웨트의 아성을 깨고 나타난 2%

한간에 '이프로'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이퍼센테이지', '이퍼센트'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어찌됐든 과일향이 첨가된 이온음료는 많은 사람들에게 물대신 내 몸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음료였다.

그랬던 2%의 최근 리뉴얼된 팩키지를 보면서... '해보면 알아요'를 강조했는데.... 뭘 해보면 안다는건지...

자극적인 멘트로 시선을 이끌게 아니라, 제품력으로 다시 한번 이슈를 만들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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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세요!"

뭘 해달라는거지? 란 생각이 드는 사명이다. 컬러도 핑크... 다소 자극적(?)인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OO해주세요!" 라고 앞에 어떤 단어를 가져다 붙여보면 이내 좀 이해할수 있는 사명이다. 

눈치 챈 사람도 있겠지만, 오토바이를 가지고 생활서비스대행을 해주는 일명 심부름 센터다. 

기존 퀵이나 택배서비스, 심부름센터의 이미지를 산뜻하게 벗어낸 회사명을 갖은 이 회사의 서비스는 어떨지 

해주세요! 하고 전화한번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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