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기발한 아이디어로 모두를 감동시킨 햄버거 광고가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영국 인기 햄버거 브랜드인 ‘윔피’의 새로운 프로모션 광고가 공개됐다. 

광고는 햄버거가 탄생되는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다. 별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이 버거에는 아주 특별한 ‘점’이 있다. 버거용 빵 위 참깨를 이용해 ‘당신을 위해 만든 100% 순쇠고기 버거’라는 글귀를 일일이 점자로 새긴 것. 

동영상에서 실제 시각장애우들 앞에 버거를 선물하자 이들은 손으로 직접 깨알을 읽으며 먹기도 전 웃음을 터뜨린다. 

이 광고는 ‘윔피’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내 전 체인점 점자 메뉴판 도입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작은 점들이 만든 큰 감동, 보는 이까지 행복해지는 순간이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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