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7070315.086.0.jpg한병에 3만5000원 진로 ''일품진로''출시

진로는 16일 순쌀 100%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사진)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진로는 “순쌀을 직접 발효시키는 우리나라 전통 소주 제조법을 이용했으며, 알코올 도수 30도의 증류식 소주로 증류 원액을 천연의 목통에서 장기간 숙성시킨 고품격 숙성소주”라고 설명했다.

진로는 ‘일품진로’를 호텔과 고급 한정식당 등을 중심으로 월 8500상자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며, 고급 업소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용량은 일반 소주보다 90㎖ 큰 450㎖이며, 출고가격은 7500원이다.

진로가 예상하는 업소 판매가는 3만5000원. 일반 소주가격(3000원선)의 10배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윤종웅 진로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말까지 진로의 시장점유율을 55.3%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