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움 이미지…2012년 매출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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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이 11일 새 기업이미지(CI)를 발표했다. 

이번 CI 발표는 보일러만 떠올려지는 그룹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보일러ㆍ에어컨ㆍ유통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이미지를 만드는 데 초점이 있다. 개편은 2002년 이후 6년 만이다. 

김규원 귀뚜라미그룹 총괄대표는 "올해 초 `2012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통일된 이미지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기업 이미지를 기존 귀뚜라미보일러에서 전 사업을 아우르는`토털 홈시스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CI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새 CI는 따뜻한(Warm)ㆍ친근한(Friendly)ㆍ행복(Happiness)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고객에게 따뜻하고 친근하게 행복을 전하는 귀뚜라미`라는 뜻을 나타낸다.

또 로고 타입도 기존 남성 이미지를 버리고 풍요로운 느낌을 줬다. 색상은 보일러를 뜻하는 오렌지색과 에어컨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동시에 사용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성장동력인 귀뚜라미보일러(난방사업)와 귀뚜라미범양냉방(냉방사업)을 양대축으로 `귀뚜라미홈시스(유통사업)와 통합을 뜻한다"면서 "전 임직원이 혁신으로 무장해 2012년 그룹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