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11월 04일 -- 비씨카드는 5일 카드사 최초로 대리운전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ZIBRO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ZIBRO 카드는 이용 시마다 소득공제 혜택 및 교통상해보험 가입 등 차별화 된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장형덕, www.bccard.com)는 5일 국내 최초로 대리운전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ZIBRO(지브로 ; ‘집으로’의 의미)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ZIBRO카드는 대리운전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신개념의 충전식 선불카드이다. 

■ 대리운전 요금!! 이제 ZIBRO카드로 결제 

ZIBRO카드를 이용하면 대리운전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매번 현금을 인출하거나 대리운전 회사의 전화번호를 찾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이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먼저 ZIBRO카드 뒷면에 기재된 지역별 서비스 번호로 전화를 걸어 대리운전 서비스를 요청하면 대리운전 콜센터는 고객의 ZIBRO카드번호를 확인하고 위치, 목적지, 결제금액을 확정 후 ZIBRO카드의 결제가 이루어진다. (전화를 통한 결제뿐만 아니라 현장에 도착한 대리기사를 통한 직접 결제도 가능) 

이때 ZIBRO카드의 결제금액, 잔액 등은 서비스 이용자의 휴대전화의 SMS메시지로 전송된다. 

ZIBRO카드는 11월 5일부터 1차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향후 기타 광역시 및 제주, 광역시 이하의 중소도시로 서비스를 점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다양한 권면금액에 횟수에 관계없이 충전 가능 

ZIBRO카드는 무기명식(2,3,5,10,30,50만원권6종)과 기명식(10,30,50만원 3종) 2가지로 판매된다. 기명식 카드는 카드 전면에 본인의 성명이 인쇄되어 발급되는 점이 무기명식과 다르다 

ZIBRO카드는 비씨카드 본/지점과 비씨카드 인터넷 쇼핑몰(shopping.bccard.com)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향후 제휴 편의점 및 주유소에서 카드구입 및 잔액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ZIBRO카드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카드의 잔액이 카드 전면 금액의 20% 이하일 경우 비씨카드 본/지점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 또한 ZIBRO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횟수에 제한없이 간단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한도는 카드 전면에 기재된 금액까지 가능하다 

■ 대리운전 비용도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 

ZIBRO카드의 이용금액은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현금만으로 결제했던 대리운전 비용도 ZIBRO카드를 쓰면 유리하다. 

기명식 ZIBRO카드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명식과는 차별화된 4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자동충전 서비스 : ZIBRO카드의 잔액이 설정한 금액 이하가 되면 카드 전면에 기재된 금액까지 자동으로 충전되는 서비스 
▶ One Call서비스 : 서비스 요청시 고객을 자동으로 인지, 목적지 확인에서 결제까지 한번에 서비스 
▶ 예약서비스 :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리운전이 가능하도록 예약 접수 가능 
▶ 교통상해보험 자동가입서비스 : 서비스 요청시마다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 

무기명식 ZIBRO카드도 기명식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전환방법은 비씨카드 본/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또는 비씨카드 홈페이지(www.bccard.com)에 로그인하여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다. 

기명으로 전환한 무기명 ZIBRO카드는 소득공제 혜택은 물론 기명식 ZIBRO카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자동충전 서비스는 제공 안 됨) 

■ 법인의 손비처리 용이 

기존의 대리운전이 현금거래로 증빙이 없어 법인의 비용으로 처리하기가 어려운데 반하여 지브로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이용내역 출력을 통하여 교통비 처리가 가능하고, 지브로카드 구입 매출전표로 접대비 처리도 가능하다 

■ 교통상해보험 최고 1억원 한도까지 보상해줘 

ZIBRO카드로 결제 시 기명식의 경우(기명전환 완료한 무기명식 카드 포함)에는 자동으로 교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단, 무기명식은 콜센타를 통하여 신청 가능하며, 본인 이용 시에만 보험혜택을 제공한다. 

ZIBRO카드가 제공하는 교통상해보험은 ZIBRO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제공되며 결제 후 24시간 동안 보장된다. 

교통상해보험의 내용은 ZIBRO카드를 이용하는 고객(피보험자)이 운행중인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자동차 동승 중)에 교통사고 상해(사망&후유 장애)시 최고 1억원을 한도로 보상한다. 

비씨카드 Merchandising부 김규형 부장은 “ZIBRO카드는 편리하고 수준 높은 대리운전 서비스를 위하여 공신력 있는 대리운전회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는 ZIBRO카드의 발급으로 한해 약 3조원으로 추정되는 대리운전 시장이 현금 대신 카드로 점차 대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씨카드는 지난 6월 농수산물 도매시장, 9월에는 전국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을 추진하는 등 거의 대부분 현금으로 결제되는 소비생활 부문에 현금보다 편리한 카드를 도입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비씨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