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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인 코리아닷컴(www.korea.com)이 사이트의 경쟁력 회복과 새로운 이미지 구축을 위해 `희망와 자연'을 의미하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 를 발표하고 디지털테마파크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닷컴이 지향하는 디지털테마파크는 △테마파크의 꿈과 낭만을 담아서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인터넷 문화 개척자로서의 문화 포털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방대한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실용 포털의 성격을 가진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겸 코리아닷컴 사장은 "디지털테마파크는 즐기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대성이 현재 진출해 있는 게임, 영화 등 문화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한국 최고의 고품격 실용 포털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I변경과 함께 코리아닷컴의 페이지는 투명한 녹색을 기본으로 한 무지개색, 영어 페이지는 녹색, 일본어 페이지는 파란색과 보라색, 그리고 중국어 페이지는 빨간색으로 각각 디자인했다.

한편, 코리아닷컴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상공회의소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김영훈 회장 및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의 창업선포식을 가졌다.

대성그룹은 올해 1월 코리아닷컴을 인수한 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도메인으로 키우는 것은 물론,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대표 게이트웨이로 양질의 정보를 해외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투웨이(two-way) 포털사이트'로 차별화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심화영기자@디지털타임스
 기사입력 2006-07-11 11:02 |최종수정2006-07-11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