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잡 시계
죠스 시계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09월 25일 -- 다양한 디자인과 상상을 뛰어 넘는 독특한 콜렉션으로 사랑을 받는 스와치는 007영화 시리즈의 ‘악당’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007 악당 콜렉션(007 Villain Collection)’ 22종을 출시했다. 

007 악당 콜렉션은 007 영화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와 숨막히는 대결을 펼쳤던 악당들의 캐릭터 및 무기, 의상, 그들의 사악한 계획 등을 시계의 디자인에 접목시킨 스페셜 시계 시리즈다. 아직도 우리의 인상 깊이 남아 있는 강철 이빨 악당 ‘죠스’, 숨막히는 미모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소피마르소 등 1962의 007 영화 1편부터 오는 11월 5일 개봉하는 22편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까지 총 22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각각의 악당과 매칭되는 시계 22종을 만나볼 수 있다. 

스와치 김두환 브랜드 매니저는 “007 악당 콜렉션은 본드가 아닌,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악당들을 디자인에 접목시킨 것으로 오직 스와치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유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이번 시계 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오는 12월까지 한정 판매된다. 

* 참고 자료: 22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과 시계 설명 

1편: 닥터 노 (영화: 살인 번호, Dr. No) 

1962년 등장한 007 시리즈의 1탄에 등장한 악당, 닥터 노(Dr. No)는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을 조종하여 세계 정복을 이루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닥터 노 스페셜 시계는 닥터 노가 즐겨 입었던 차이나풍의 독특한 재킷 칼라를 시계의 베이지색 가죽 스트랩에 디자인하였으며, 시계의 문자판의 계기판문양과 Danger Level이라는 글자는 닥터 노가 세계 정복을 위해 활용 했던 기기들을 연상시킨다. 가격 15만 5천원. 

2편: 로사 클레브 (영화: 위기 일발, From Russia With Love) 

구 소련의 첩보국 요원이었던 클레브 대령이 악당으로 등장, 본드를 살해하려고 시도한다. 브레이슬렛과 케이스를 연결하는 연결 고리에 사용된 4개의 링은 클레브 대령이 손가락 마디에 끼워 사용하던 무기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것. 가격 11만원. 

3편: 오드잡 (영화: 골드 핑거, Gold Finger) 

미국 연방 정부의 금괴를 탈취하여 세계의 금 시장을 장악한 후 세계 경제를 붕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는 악당 골드 핑거(Gold Finger)의 오른팔 부하인 오드잡(Oddjob). 오드잡은 본드를 상대하는 무기로 보울러 모자의 칼날같이 날카로운 챙을 사용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금궤를 시계의 브레이슬렛에 디자인했다. 가격 26만원 

4편: 에밀리오 라르고 (영화: 썬더볼 작전, Thunderball) 

본드와 상대하는 악의 축인 국제적인 범죄 집단 스펙터(SPECTRE)의 애꾸눈 2인자, 에밀리오 라르고. 그는 스펙터의 심벌인 험상궂은 인상의 검은 문어가 디자인되어있는 반지를 항상 끼고 등장한다. 스페셜 시계의 6시 방향 크로노에는 이 심벌이 디자인되어있으며, 2시 방향 크로노는 검게 칠해 애꾸눈 안대를 나타닜다. 가격 17만원 

5편: 블로펠드의 고양이 (영화: 두 번 산다, You Only Live Twice) 

본드와 대결하는 악의 축, 스펙터의 천재 수장인 블로펠드(Blofeld)의 고양이를 디자인 모티브에 반영한 시계. 화이트 가죽 밴드는 고양이의 하얀 털을 상징하며, 6시 방향 밴드의 장식된 동그란 참 장식에 있는 문어 문양은 블로펠드가 끼고 다녔던 반지에 장식된 스펙터의 심벌을 의미한다. 문자판에는 숫자 1 대신에 고양이 발자국이 찍혀 있어 유쾌함을 더하는 시계. 가격 6만 5천원 

6편: 블로펠드 (영화: 여왕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국제적인 범죄 집단, 스펙터(SPECTOR)의 수장인 블로펠드는 이 영화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죽음에 몰아넣을 수 있는 세균전을 준비한다. 스펙터 집단의 심벌인 문어 모티브가 시계의 문자판 부분에 큼지막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가격 12만 5천원. 

7편: 윈트 & 키드 (영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또 다시 등장한 블로펠드는 미국의 거대 재벌 기업체를 하나씩 인수한 뒤 이들 기업이 벌였던 우주 개발 사업을 활용해 밀수 다이아몬드로 제조된 레이저 광선총을 인공 위성에 적재시켜 지도 궤도에 올린다. 본드가 세계 다이아몬드 시장에서 수상한 낌새를채고 이를 조사하기 시작하자 블로펠드는 본드를 살해하기 위해 냉혈한 킬러, 윈트와 키드를 고용하게 된다. 다이아몬드에 관련된 에피소드인 만큼 시계의 베젤에 장식된 44개의 반짝이는 크리스털이 화려한 시계. 12만 5천원. 

8편: 바론 사메디 (영화: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 

이 영화에서 본드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해치는 전설적인 악마’, 바론 사메디를 자처하는 악당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악당이 입고 등장하는 해골 프린트가 야광으로 시계의 밴드 끝부터 다이얼까지 전체적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문자판에는 해골 모티브를 넣어 익살스러움을 가미했다. 6만 5천원. 

9편: 스키라망가 (영화: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Gun) 

‘제임스 본드의 어두운 면’이라고 자처하는 미치광이 전 KGB 요원인 스키라망가. 스키라망가는 24캐럿 황금으로 된 총과 총알만을 무기로 사용하는데, 그가 갖고 다니는 황금총은 평상시에는 분해해서 장신구로 착용하고 다니다가 위급할 때에는 권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숨은 무기이다. 시계의 밴드와 베젤을 연결하는 황금 문양과 총 구멍이 포인트인 악당 콜렉션 시계. 가격 15만 5천원. 

10편: 죠스 (영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 The Spy who Loved Me) 

007 영화 시리즈 중 가장 유명한 악당 중 하나인 죠스.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강철 이빨로 무장한 2.23미터의 거인 죠스는 특유의 물어뜯기 기술로 상대를 제압, 본드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악당으로 꼽힌다. 죠스의 강철 이빨이 메탈 브레이슬렛에 표현된 시계. 가격 23만원. 

11편: 휴고 드랙스 (영화: 문레이커, Moonraker) 

휴고 드랙스는 Drax Enterprise Corporation을 운영하는 억만장자로 자신의 우주 왕복선을 이용해 전 세계 인류를 말살한 후, 가장 좋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만을 선별하여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시계 바늘이 반 바퀴(180도) 움직였다가 1초만에 되감기는 기능을 지닌 레트로그레이드 모델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하이테크 기술을 나타내 주는 아이템. 시계 문자판의 12시 방향에는 Drax Enterprise Corporation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가격 27만원. 

12편: 아이리스 크리스티토스 (영화: 유어 아이즈 온리, For Your Eyes Only) 

침몰한 영국 해군 함정에 실려 있던 미사일 유도 장치를 회수하려는 영국과 소련 KGB, 그리고 미사일 유도 장치를 소련에 비싼 값에 팔아넘기려는 범죄 조직간의 결투가 그려진 영화, For Your Eyes Only. 이 영화에서 비둘기는 KGB 요원인 아이리스 크리스티토스가 입고 등장하는 의상 뿐 아니라 본드의 업무를 방해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가격 5만 9천원. 

13편: 올로브 장군 (영화: 옥토퍼시, Octopussy) 

구 소련의 호전적인 올로브 장군은 독일에 주둔한 미군 기지에 설치된 핵폭탄을 폭발시켜 이 사건이 미국측의 고의적인 실수라는 점을 부각, 유럽에서 반미 운동을 일으키고 이를 틈타 소련군이 무력으로 유럽을 식민지화한다는 음모를 꾸민다. 이 영화의 악당 주인공인 올로브 장군을 상징하는 소련군 심벌 마크가 시계의 문자판에 큼지막하게 그려져있으며, 영화 속에서 올로브 장군이 죽으며 읇는 유명한 대사 “Yes, but tomorrow I shall be a hero of the Soviet Union”(그래, 하지만 내일은 내가 소련의 영웅이 되어 있을 것이다)가 시계의 베젤에 각인되어 있다. 가격 12만 5천원. 

14편: 맥스 조린 (영화: 뷰 투 어 킬, A View To Kill) 

하이테크 기업인 Zoran Industries의 소유자인 프랑스인 기업가 맥스 조린은 지하 단층을 파괴하여 실리콘밸리에 인공적으로 홍수를 일으켜 수백만의 사람들을 죽이고 실리콘밸리를 물에 잠기게 한 후 자신이 모아 놓은 마이크로칩을 비싼 값에 팔겠다는 음모를 꾸민다. 이 영화의 스페셜 시계는 악당 맥스 조린이 자주 입고 등장하는 검은색 더블 수트와 붉은 넥타이를 컨셉으로 디자인되었다. 가격 25만원. 

14편: 조지 코스코브 장군 

(영화: 리빙 데이라이츠, The Living Daylights) 

소련의 코스코브 장군은 무기 암거래상과 결탁해 영국과 소련 모두를 속이고 막대한 양의 무기를 빼돌리려는 계략을 펼친다. 이 악당이 입고 등장하는 군복을 장식하고 있는 소련 군인의 휘장이 시계의 문자판에 그려져 있으며, 시계의 스트랩에 있는 붉은색과 베이지색의 세로 줄무늬와 금 별 모티브는 냉전 시대의 소련을 상징한다. 가격 5만 9천원. 

15편: 프란츠 산체스 (영화: 살인면허, Licence To Kill) 

제임스 본드의 절친한 친구인 CIA 요원이 마약 밀매 조직의 습격을 받고 살해당할 위기에 빠진다. 이 소식을 접한 본드는 영국 정보부에서 부여받은 살인 면허를 반납하고 복수극을 펼친다. 영화에 등장하는 악당, 산체스가 지니고 다니는 이구아나를 스트랩에 디자인한 스페셜 시계. 가격 17만원. 

17편: 제냐 오네이톱 (영화: 골든아이, Goldeneye) 

구소련과 미국이 냉전 시대에 함께 개발했던 첨단 비밀 무기인 골든아이가 도난당하고, 본드는 이를 되찾기 위해 적의 기지에 잠입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구 소련의 비행기 조정사였던 악녀 제냐 오네이톱이 쓰고 등장하는 모자의 버튼이 스페셜 시계에 장식되어 있다. 가격 5만 9천원. 

18편: 엘리엇 카버 (영화: 네버 다이, Tomorrow Never Dies) 

‘카버 미디어’라는 세계적 대중매체의 거부인 엘리엇 카버는 인공위성과 통신망, 그리고 신문과 TV를 교묘히 이용하여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킴으로써 주요 강대국을 무력화시키고 세계를 정복하려는 야망을 꿈꾼다. 카버 미디어에서 발행하는 ‘Tomorrow’ 신문을 시계의 스트랩과 문자판에 디자인한 것이 특징인 시계로, 가격은 5만 9천원. 

19편: 일렉트라 킹 (영화: 언리미티드, The World Is Not Enough) 

본드는 이 영화에서 석유 재벌의 외동딸 일렉트라 킹을 보호하는 새로운 임무를 맡는다. 하지만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일렉트라 킹은 테러리스트들과 은밀한 공조를 맺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카스피해의 석유 공급 사업을 독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인물. 소피마르소가 악녀 일렉트라 킹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로, 시계의 스트랩에 영화에서 소피마르소가 걸치고 나오는 숄의 문양을 디자인했다. 가격 6만 5천원. 

20편: 자오 (영화: 어나더 데이, Die Another Day) 

북한의 테러리스트인 자오는 문장군과 협력하여 본드에게 동료 살인 누명을 씌우고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한국계 헐리우드 배우인 릭 윤이 악당으로 등장한다는 점과 한반도가 사건이 발생하는 주요 지역으로 등장한다는 점 때문에 국내에서도 개봉시 큰 관심을 얻었던 영화. 릭 윤의 창백한 얼굴과 얼굴의 스크래치를 시계 브레이슬렛에 표현한 시계. 가격 12만 5천원. 

21편: 르 시프르 (영화: 카지노 로얄, Casino Royale) 

눈에서 피눈물이 흐르는 암흑가의 은행장인 르 시프르는 포커 대회를 통해 테러 조직의 자금줄을 모으려한다. 그가 포커 대회에서 입었던 블랙 수트가 단정한 느낌의 검은색 시계줄에, 에이스 카드가 시계의 문자판에 디자인되었다. 12만원. 

22편: 도미니크 그린 (영화: 퀀텀 오브 솔러스, Quantum of Solace) 

오는 11월 5일 국내에 개봉하는 22번째 007 영화, 컨텀 오브 솔러스. 이 영화는 21편의 카지노 로얄 이야기가 끝난 시점에서 시작한다. 잔인한 비즈니스맨이자 미스터리한 조직 ‘Greene Planet’의 주요 인물인 도미니크 그린은 주요 천연 자원을 독점하여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Greene Planet의 로고와 타이포그라피가 시계에 새겨져 있는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가격 12만 5천원.
출처: 스와치그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