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2095053.jpg.jpeg 1980년 창립이래 30년 가까이 지켜오던 대한주류공업협회라는 명칭을 '한국주류산업협회(이하 주류산업협회)'로 교체하며 새출발을 선언한 주류산업협회가 이에 발맞춘 새로운 CI를 제정 지난 1일 CI선포식도 개최했다.

김남문 주류산업협회장은 이 날 CI선포식에서 "앞으로 주류산업협회는 국민과 함께 선도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창조하는 주류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류산업협회가 제정한 새로운 CI는(사진) 전체적으로 미소짓는 얼굴을 형상화했다.

미소짓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유는 협회와 회원사가 좋은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함께 발전해간다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주류산업협회 측의 설명.

또한 고객들이 얼굴에 항상 미소를 짓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도 녹여냈다.

미소를 짓는 얼굴의 상단, 세 개의 원 중 왼쪽 원은 주류 회원사, 오른쪽 원은 주정 회원사, 가운데 원은 소비자(고객)를 상징하는 마크.  

협회 관계자는 "이 세 개의 원을 감싸고 있는 모양은 '술잔'을 형상화한 것"이라며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해 소비자를 감싸 떠받들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친근하고 고객중심적인 협회의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류산업협회 회원사들은 연간 4조665억원의 세금을 납부, 국가 세입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류제조업 외에 연관 산업인 주류유통, 포장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100만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특히 주류산업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매년 50억원을 한국음주문화센터에 지원해 주류소비자피해예방과 치료 및 재활사업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