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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3] 중외홀딩스가 JW홀딩스로 새롭게 출발했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JW중외그룹 New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새로운 CI와 함께 JW중외그룹의 임직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새로운 슬로건 ‘Jump to the World!(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발표됐다.

2000년대 이후 국내 대기업들이 영문 약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있으나 국내 제약사가 영문 이니셜을 공식 회사명으로 채택한 것은 JW홀딩스가 처음이다.

앞으로 JW홀딩스는 각 사업회사의 국문과 영문 사명에 JW를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JW홀딩스로, 수액 생산을 담당하는 (주)중외는 JW생명과학으로 사명이 각각 변경됐다.

당분간 ‘중외’라는 브랜드 자산이 필요한 중외제약, 중외신약은 JW와 중외를 함께 표기하기로 했으며 순차적으로는 JW제약, JW신약으로 변경해 ‘JW’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JW홀딩스는 자회사들의 영문사명을 ‘JW’로 일괄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JW Pharmaceutical 로, 중외메디칼은 JW Medical 로, 중외생명과학(舊 (주)중외)은 JW Life Science 로 각각 변경된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CI(Corporate Identity)는 ‘중외’의 영문 약자인 'JW'를 워드마크(word mark)로 시각화 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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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은 “새로운 CI ‘JW'는 지난 65년간 이어온 중외의 역사를 뛰어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CI 도입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드마크 ‘JW'는 사람의 형상과 혈압, 맥박, 호흡 등 생명 신호에 사용되는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결합해 ‘생명존중’의 경영철학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또 전체적인 디자인은 리본의 모습을 형상화 해 헬스 리본(Health Ribbon), 즉 고객에게 건강을 선물하기 위해 연구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W홀딩스는 워드마크에서 응용한 로고타입도 함께 개발했다. 새로운 CI에 적용된 로고타입은 워드마크 형태를 기본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직선을 조합해 젊고 현대적이며 신뢰감 있는 회사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

기업 상징칼라는 과거 군청색에 비해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변경했다. ‘JW Blue’는 맑고 깨끗함을 추구하는 '친환경‘의 가치와 혁신적 기술로 인류의 질병을 치료하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기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