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jpg 


토지주택공사는 'LH'라는 새 기업이미지(CI)를 공개하고 법률상 명칭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하되, 일상 명칭은 'LH'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LH는 토지(LAND)와 주택(HOUSING)의 영문 이니셜로 'Life & Human(삶과 인간)' 'Love & Happiness(사랑과 행복)' 'Live Here(미래)'의 뜻을 담아 인간 중심의, 국민 행복을 위한 도시 개발이라는 가치도 표현하고 있다. LH는 이지송 사장의 집무실이 있는 경기 분당 정자동 토지공사 사옥을 본관으로, 경기 분당 구미동 주택공사 사옥을 별관으로 하되 법적 본사는 구미동 사옥으로 정했다. LH는 지난해 기준 16조9000억원의 매출액과 1조40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LH는 오는 7일께 정자동 본사에서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 행사와 CI 선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LH는 이지송 사장 취임 축하로 보내주는 난이나 화환 대신 쌀로 기부받아 임대주택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할 계획이다. [심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