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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구단 로고와 엠블럼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전자랜드은 27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단 명칭 및 로고, 엠블럼 등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기존 블랙슬래머 프로농구단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에 개편된 로고는 전자유통 기업의 이미지에 맞도록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구단의 의지를 표현했고, 엠블럼은 전체적인 균형감을 위해 로고를 중심으로 구단의 마스코트인 코끼리와 농구공이 대칭구조를 이루게 제작했다. 또한 전자랜드의 로고 컬러인 블루계열과 농구공의 오렌지 컬러의 조화를 통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구단의 상징 동물인 코끼리를 의인화한 마스코트는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개편하여 팬들에게 다가서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동그란 눈과 큰 귀, 볼륨감 있는 얼굴, 위로 솟은 앞머리 등을 통해 코끼리 특유의 강인함에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하였으며, 캐릭터를 구성하는 라인을 둥근 형태와 곡선으로 정리하여 전반적으로 귀엽고 운동감 있는 느낌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