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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플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의 애칭이 ‘비다방’으로 결정됐다. ‘비다방’은 카페베네의 로고 디자인을 모티브로 하여 메인 글자의 'b'를 연상케 하고, 가시성이 높은 간판과 머그잔에 새겨진 'b', 커피전문점의 최고라는 best, 엄지손가락을 세운 모양으로 고객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최고의 카페베네를 상징 한다는 의미로 많은 네티즌들이 추천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30일까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공모전 프로젝트를 진행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명 ‘한예슬 공모전’으로 젊은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애칭공모전 3200건을 비롯 아이디어 공모전, 스킨 블로그 디자인공모전 등에 총 5000여명의 많은 응모자들이 몰리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카페베네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과 아이디어를 심사한 결과 애칭을 ‘비다방’으로 결정, 각종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 외 굿다방 베네다방 벤다방 벵다방 벵카페 삐다방 필다방 예술다방 예슬다방 한예슬커피 등 다양한 애칭이 응모됐다.

이러한 다양한 애칭은 카페베네에 대한 애정과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굿다방’을 추천한 응모자는 이탈리아어로 ‘좋다’라는 베네의 이름과 매치 영어의 ‘굿’을 붙였으며, 또 누구든지 들러 커피마시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에서 ‘굿다방’이라고 애칭을 지어 보았다고 했다.

'삐다방’은 유난히 도르라지게 보이는 로고의 'b'와 퓨티풀, 베스트의 'b', 삐삐처럼 이름이 악센트가 되어 예쁜 매장이미지와 어울려서 추천했다. ‘예술다방’을 제시한 응모자는 ‘카페베네 하면 한예슬이 생각나고 한예슬커피 하면 그 맛이 예술이라는 의미로’, 벤(ben)다방은 카페베네를 함축해서 벤(ben)다방이라는 친숙한 이미지로, 필다방은 카페베네에 오면 '좋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라는 뜻으로 추천했다.

대기업 수준의 상금과 포상이 걸려 있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할 수 있고 친숙한 사이버공간이라는 점에서 참여 흡인력을 높였다. 또한 일반인들은 물론 전국 대학생들과 웹디자이너, 마케팅 종사자 등 전문가들의 참여로 공모전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카페베네의 이번 공모전은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취업특혜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더구나 글로벌 비전 이벤트는 단지 공모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는 무한가능성을 있는 젊은이들이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뿐 아니라 현장 마케팅 수업으로 ‘파이’를 키워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카페베네 김선권 사장은 “이번 공모전 프로젝트에 응모해준 고객 한분 한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버리는 이벤트가 아닌 글로벌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토종브랜드의 글로벌화’라는 자부심과 꿈을 향한 열정, 창조적인 상상력을 일깨워 주는 원동력으로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까페베네는 오는 7월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 발표를 하고, 22일 12시 압구정점에서 시상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출처 : 카페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