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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한적,「재난 구호」함께 하기로

삼성(회장: 이건희)은 2일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와 「통합 긴급 구호시스템」구축과 구호물자 지원을 골자로 한 긴급 재난·재해 구호 활동에 대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사회봉사단 이수빈 회장과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권 욱 소방방재청 청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삼성 3119 구조단 및 삼성 인명 구조견 등도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식은 국가적 재난 재해 발생에 대한 산발적인 대처와 민관의 중복지원에 따른 효율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긴급 지원에 따른 체계적 지원 방안을 수립하는 것이 근본 목적이다. 특히 삼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한 사후 복구 뿐 아니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사전 예방교육 차원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삼성은 구호 담요 40,000매와 응급 구호품(세면도구, 생수, 베개, 반바지,셔츠, 내의 등) 40,000세트,컨테이너 5대, 지휘본부차량 5대, 구호용 천막 70조 등 모두 19억 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대한적십자사에 지원했다.

삼성은 각 사별로 활동하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1천명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전문적인 재난구호 교육을 받고 민간구호 자격증을 취득하게 함으로써 각종 구호 자원봉사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재난구호 전문요원으로 양성할 예정임.또한 재난·재해 발생 시 삼성과 대한적십자사 구호 조직 간 비상연락망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구호 활동을 추진하는 체계를 수립키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임직원 100명은 구호물품을 포장해서 5개의 컨테이너에 실어 운반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음.이번에 마련된 컨테이너는 재해 발생이 대비해 전국 주요 거점인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의 5개 지역에 전달되어 재해 발생시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