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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회를 맞아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대회 CI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주거ㆍ주택 관련 상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할 뿐만 아니라 해가 갈수록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CI를 통해 일체감을 높이고 대회 이미지를 고양시킬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새로운 CI 제작으로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선발대회를 통해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건설업체들과 아파트(주택) 단지들은 대외적으로 더욱 뚜렷하게 우수업체ㆍ우수단지로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제작한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CI는 한지에 묵으로 먼저 그린 후에 디지털 이미지로 매만진 `디지로그` 기법으로 표현했다. 따뜻하고 푸른 이미지로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가 그동안 추구해온 사람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으며 아름다운 조경과 건축물을 갖춘 새로운 주거문화를 대변했다.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의 중점사항인 효율성, 안정성, 문화성을 추상적 형태로 디자인해 사람들의 시각에 따라 다의적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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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대회부터는 수상업체들에 조각가의 손으로 빚어낸 조각작품이 트로피로 수여된다. 전면 폭 19㎝, 높이 39㎝의 트로피는 브론즈 재질의 조형과 목재 받침으로 만들어졌으며 CI와 마찬가지로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의 중점사항인 효율성, 안정성, 문화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브론즈의 차가움과 화려함이 형태의 단순함과 어울려 가까운 우리의 동산, 대지와 나무들이나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으로 편안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작품을 제작한 윤종갑 작가의 설명이다. 

윤종갑 작가는 91년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서울조각회전(1993~2000년), 어느조각모임(1993~2000년), 국립 공주박물관 기획전 `백제로의 시간여행`(2000년) 등 기획ㆍ그룹전을 열었으며 2000년에는 관훈미술관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기도 한 중견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