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6.png가천의과대 길병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 CI(사진)를 공표한다. 

가천의과대 길병원은 18일 "오는 24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 CI를 공표할 예정"이라며 "새 CI는 의과학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인간애를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천의대 길병원은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의원으로 시작, 1987년에 중앙 길병원으로 다시 설립돼 종합병원의 기틀을 다졌다. 

이후 병원업무를 전산화와 원격화상진료 등 다양한 시도를 진행해왔으며, 현재는 뇌과학연구소를 통해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올해에는 암당뇨연구소도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새 CI는 바람개비 모양을 형상화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는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청록색과 오렌지색 등의 배열로 전문성과 인간을 향한 배려, 사랑 등을 상징화했다. 가천재단이 인간애를 담은 의학, 과학분야에 기여하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것이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CI선포와 함께 임직원들이 50주년 기념퍼즐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50년 병원발전현황 영상시청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