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가 13년만에 '이미지 변신'을 했다. 
레이저 프린터 전문 업체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는 4월 1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용되는 
기업 로고(CI)를 변경한다고 1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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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업 로고는 기존의 사무 시장에서 서비스 및 출판(publishing)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후지제록스의 변화를 반영했으며,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고객지향적 성격을 상징한다. 

색은 생동감 있는 붉은색으로, '후지제록스(Fuji Xerox)'글자 옆에는 '연결의 구(Sphere of Connectivity)'를 의미하는 원형 심벌이 위치했다.

이 원형 심벌은 고객, 파트너, 시장 그리고 사회와 후지제록스의 연결고리를 나타내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이번 CI 교체작업은 후지제록스가 1995년 기존의 기업 로고인 'THE DOCUMENT COMPANY ・ FUJI XEROX'를 선보인 이래 13년만이다.

후지제록스는 오는 4월부터 일본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외 자회사를 포함하는 모든 관련회사에 새로운 기업 로고를 적용한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제록스 사업장에서는 올해 1월부터 적용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