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8-20 16:42 |최종수정2006-08-20 16:42 기사원문보기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샘표가 제2 도약을 선포하면서 새 CI 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샘표의 새 CI는 기존 CI의 육각형 형태와 붉은색을 유지하되 기존의 반듯한 직선 대신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나타냈으며 육각형 안에는 기존의 샘 천(泉)자 대신 한글로 샘표를 표기했다.

또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을 형상화한 오렌지색 받침을 도입, 전체적으로 턱을 괴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박진선 샘표 대표는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샘표는 마냥 새롭게 보이려고만 하는 기업보다는 장인정신과 고유의 문화를 간직한 ‘클래식’한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새 CI는 국내 최고(最古) 상표라는 역사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전통음식 문화를 이어가는 보증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