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사랑' 6가지 키워드를 아이콘으로 표현
woongjin.png 웅진그룹이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은 지난 7일 한강시민공원 잠원지구에서 신규 CI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 웅진의 제품과 함께 소개되어 사랑받는 CI가 되도록 하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10년 만에 바뀐 새 CI는 웅진그룹의 경영정신인 ‘또또사랑’의 6가지 키워드인 일, 사회, 변화, 조직, 도전, 고객 사랑을 표현했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웅진그룹은 1980년 자본금 7,000만원, 직원 7명으로 시작한 지 28년 만에 웅진씽크빅 웅진코웨이 웅진식품 등 1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3조3,000억원(추정)의 매출을 거두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극동건설을 인수해 태양광 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고, 웅진코웨이 제품의 해외 수출을 다변화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날“2월 중으로 공익재단을 만들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초기 출연금은 총 100억원으로 윤석금 회장이 50억원, 웅진씽크빅과 웅진코웨이가 각각 25억원씩 지원한다. 웅진그룹은 앞으로 매년 30억원 이상씩 출연해 장기적으로 1,000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재단은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익사업뿐 아니라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ㆍ연수사업, 글로벌 코리아를 위한 사회문화ㆍ교육ㆍ환경 부문의 국제교류협력 사업도 펼치게 된다. 재단 이사장으로는 신현웅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내정됐다.

웅진그룹은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공주시 유구천 살리기 운동과 캄보디아내 우물 파주기 및 교육지원 등 국내외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