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이사 정영종)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엠블럼과 야구 사랑 캠페인 ‘야구가 좋아’를 발표했다.

 
KBO 유영구 총재, 하일성 사무총장, 각 구단 사장과 CJ인터넷 정영종 대표, 애니파크 김홍규 대표가 참석한 이날 조인식에서 CJ인터넷은 첫해 35억, 계약 기간 3년의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야구 후원을 결정했다.  올해 한국 프로야구 공식 명칭은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로 정해졌다.  

CJ인터넷은 게임포탈 넷마블을 통해 ‘마구마구’, ‘서든어택’ 등 60여 개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 퍼블리셔로, 야구 게임 ‘마구마구’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야구 콘텐츠를 매개로 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스폰서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식 엠블럼은 야구공으로 야구를 표현했으며, 주변의 적색과 청색의 원을 통해 대한민국을 상징토록 해 야구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 
 
한국야구위원회는 CJ인터넷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야구 사랑 캠페인 ‘야구가 좋아’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야구문화 지원에 나섰다. 캠페인은 4월 4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론칭 될 예정이며, 지속적이고 다양한 야구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형식적인 스폰서십을 넘어 함께 고민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모습의 스폰서십을 보여 드리겠다. 야구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스포테인먼트의 실현을 통해 즐거움을 창조하는 기업다운 재미있는 야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CJ그룹은 그동안 박세리 선수 골프 지원, 마재윤, 서지훈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한 게임단 'CJ엔투스' 창단과 세계 3대 스포츠로 꼽히는 모터스포츠 후원 및 'CJ레이싱팀'을 창단해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