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표가 붙어있는 정성이 담긴 카드를 받아 보는 것 같습니다. 우표 값이 어느새 250원이나 한다니 예전 생각을 나게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이나 문자로 대신하는가 봅니다. 아니 무엇 보다도 2006년 12월 27일이 찍힌 소인에서 느리다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빠름을 좋아합니다. 그런면에서 문자는 정말 빠릅니다. 디자인 모임을 통해 민식님을 알게 된지도 또 한해를 맞이하게 되는 군요. 이제는 디자인 모임이라기 보다 그 인연으로 알게 사람으로 기억 되는 것 같고... 새해의 분주함이 조금 한가해 지거나 봄날이 되면 얼굴 한번 보지요. 저에 새해인사는 올해도 역시나 이메일로 대신 하고요. 다시 한번 깊은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도 밝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민식님의 웃음 처럼 말이죠... 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