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ang.gif
서울시 ‘청년창업1000프로젝트’ 통해 창업 성공한 기업, 4/7 전시판매장 오픈

44c193130872c152a1854048bb7575f0.jpg

(서울=뉴스와이어) 2011년 04월 06일 -- 서울시는 ‘청년창업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청년창업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신촌 명물거리에 졸업기업 전시판매장인 ‘꿈꾸는 청년가게’를 오픈한다. 

졸업기업 전시판매장은 청년창업센터에서 1년 동안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은 하였으나, 졸업 후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으로 기업성장이 둔화되는 졸업기업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되었다. 

개소식은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해균),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변보경) 및 입점기업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촌의 졸업기업 전시판매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졸업기업 전시판매장 유통브랜드로 ‘꿈꾸는 청년가게’를 선정하고 하이서울브랜드에 이은 제2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통브랜드는 전시판매장에 입점한 모든 제품의 서브 브랜드로 사용되며, 브랜드의 신뢰도와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입점제품 선정 및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공동브랜드를 통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여 입점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꿈꾸는 청년가게’는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및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한 공모를 통하여 선정되었으며, 강남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인 ‘더하다디자인연구소’(대표:김민식)에서 BI(Brend Identity)를 제작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bc2a3d6b68c0614b022f6349e4793cf5.jpg
‘꿈꾸는 청년가게’는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의 경쟁력, 성장성 및 사업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심사를 통해 패션·뷰티, 기프트·팬시, 생활아이디어, 전자기기, 유아 및 친환경 제품 등 83개 기업의 200여종 아이템이 선정되었다. 

또한 입점기업의 판매실적을 매 3개월마다 평가를 통해 판매실적이 저조하고 고객 불만이 많은 제품들은 철수하고 심사를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입점시켜 상호 경쟁 및 성장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꿈꾸는 청년가게’에서는 2009년 GOOD DESIGN에 선정된 조립형 어린이 가구 튜즐, MoMA(뉴욕현대미술관)에 입점한 도자기 공예가 ‘다니엘 조’의 생활도자기, 버려진 현수막, 페튜브 등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 등 독특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조립형 어린이 가구 튜즐(대표:신동현)은 18조각으로 어린이용 침대, 소파, 책상은 물론 목마까지 12가지의 가구를 온가족이 퍼즐하듯이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신예 디자이너 최초로 MoMA(뉴욕현대미술관)에 입점한 도자기 공예가 ‘다니엘 조’의 세라믹 주방용품도 주목할 만하다. ‘다니엘 조’는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풀어 세계시장에 발표하는 도자기 디자이너로 MoMA에서 발표한 Promise theme시리즈를 입점, 판매한다. 

전시판매장은 10~22시까지 연중 무휴(단, 추석·설 제외)로 운영되며, 판매전문가(VMD)가 배치되어 고객 상담 및 쇼핑 편의를 돕는다. 

2009년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고리가 달린 기능성 넥타이를 개발한 쌍시엔터프라이즈의 이휴식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기는 했는데, 판로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졸업기업을 위한 전시판매장이 만들어져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면 제품개발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는 ‘꿈꾸는 청년가게’가 청년CEO의 꿈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의 청년실업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서울특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