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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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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6월 7일, 제2기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를 졸업한 더하다디자인연구소 김민식씨의 시각장애인용 보행블럭.


 서울시는 '청년창업1000프로젝트'를 통해 제2기 청년창업가 871명을 배출했으며 지난 1년간 매출액 24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졸업하는 제2기 청년창업가들은 1기에 비해 지적재산권 확보에서 약 114건(23.3%), 매출액에서는 약 57억원(29.8%), 고용인원에서는 약 627여명(26.1%)의 성과를 더 거뒀다.

 시가 제2기 청년창업가들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71명 청년창업가가 1년간 창업 482개 기업, 매출액 248억원, 지적재산권 등록 603건 등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제2기 졸업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제1기에 성공한 청년창업가 57명을 멘토로 지정·운영해 맞춤형 창업교육 및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7일 '청년창업1000프로젝트'의 제2기 졸업을 축하하는 페스티벌에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청년창업가 및 거래처, 가족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졸업 페스티벌 개최, 제품전시·성공사례 등 1년간 성과 선보였다.

 '청년창업1000프로젝트'는 시가 지난 2009년 지자체 최초로 실시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창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과 사업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창업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창업환경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