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을 연구개발 하는 나에게 사람들은 종종 물어본다. 
"어떤 이름이 좋은 이름이에요?" 
그럼 난 이렇게 답해준다. 
"멀리서 들었을때도 명확하게 잘들리는 이름요."

네이밍을 할때 요즘은 좋은 이름 만들기 쉽지 않다. 
상호 등록 문제, 한글, 영문 표기, 표절, 도메인 확보 가능 여부 등등등...

지금은 화학조미료라는 이미지때문에 많이 먹지 않지만, '다시다'라는 브랜드가 있다. 의미는 '맛이 있어 입맛을 다시다"라는데... 이유야 어쨌든 1975년에 만든 네이밍이지만, 참 감각적이고 기억하기 쉽다.
"그래, 이맛이야! 다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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