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하루에 움직이는 공간은 한정적이다. 
학생은 학교 - 학원 - 집일테고 
직장인은 회사 - 집에도 회식이라도 있으면 술집정도일 것이다.

도시를 사는 사람들은 바쁘다.
수십층의 고층 아파트에서 내려와 
땅속 깊숙히 묻혀있는 지하철에 몸을 싣고 (말그대로 짐짝처럼 싣고 다닌다.) 출근하면
고층 빌딩숲의 사무실속으로 올라간다.

한정된 공간을 움직이며 살지만 
수직상하로는 수십, 수백미터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경쟁사회속에서 서로의 자리를 뺏고 빼앗기며 고단한 삶을 살고 있다.

평탄한 삶을 원한다면....
고층빌딩 하나없고, 지하철 필요없는 시골로 가자.

그래서 사람들은 수직 도시 생활에 지치면
수평의 평탄한 시골로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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