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USA (AVING) -- <Visual News> 미국 이동통신사 티모바일(T-Mobile)이 2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개최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최초의 스마트폰 'G1'을 공식 발표했다. 출시가격은 179달러(2년 약정)로 애플의 3G 아이폰보다 20달러 낮다.

터치스크린과 쿼티키보드를 모두 갖춰 데이터 입력이 간편하며 원클릭 검색과 와이파이 무선랜 기능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맵, G메일, 유투브와 같은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앱스토어처럼 사용자가 자신의 폰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입, 설치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만의 HTC가 제조하는 G1폰은 10월 22일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11월 영국 출시를 시작으로 2009년 1분기에는 유럽의 주요 국가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브라운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