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게임 전문 기업 (주)그라비티와 제휴를 맺고, 하나TV에서 ‘뽀롱뽀롱 뽀로로’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0일 서울 여의도 하나로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IPTV 사업 협력 조인식에서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 2008년 09월 10일 09시55분-- 하나로텔레콤(사장: 조 신, www.hanaro.com)은 게임 전문 기업 그라비티(대표이사: 강윤석, www.gravity.co.kr)와 제휴를 맺고, 하나TV에서 ‘뽀롱뽀롱 뽀로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장과 강윤석 그라비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IPTV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2003년 첫 방영된 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국산 3D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를 IPTV를 통해 게임으로 선보이게 됐다. 하나로텔레콤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에 참여한 데 이어, 세계 최초로 하나TV에서 IPTV용 ‘뽀롱뽀롱 뽀로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2008년 방통융합 디지털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하나로텔레콤은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와 모바일 게임 등을 제공하는 게임 전문 기업으로서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수급을 담당하고, 하나로텔레콤은 IPTV에서 게임 채널과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뽀롱뽀롱 뽀로로’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게임을 IPTV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게임방송 운영 및 부대 장치 개발 사업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진하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장은 “인기 콘텐츠인 ‘뽀롱뽀롱 뽀로로’를 IPTV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고객가치(CV)를 제고할 방침”이라며 “본격적인 IPTV시대에 대비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미디어 사업을 통해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하나로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