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 2008년 12월 19일 01:48 KST

지난 11월 말부터 아우토 등 독일의 자동차 관련 잡지 3종에 게재되기 시작한 3D 광고가 큰 화제다.

이 광고는 일반적으로 ‘증강 현실 Augmented Reality)이라 번역되는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2차원 이미지가 생생한 입체 이미지로 보이게 된다. 이런 마술 같은 경험을 하려면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광고 사진과 웹캠 그리고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액티브 X만 가능)만 있으면 된다.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웹캠 앞에 광고 사진을 놓는다. 모니터 속에서는 신기하게도 자동차 3D 이미지가 튀어나온다. 또 광고 사진을 움직이면 화면 속의 3D 이미지도 실시간으로 따라 움직인다. 이처럼 실제 이미지와 컴퓨터가 만들어낸 그래픽을 함께 섞어서 보여주는 기술이 바로 증강현실 기술이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