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라진구 행정1부시장)는 24일 오전 10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재환 회장), 미국 퀄컴사(징왕 총괄부사장)와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한 복지안전서비스(“사랑의 안심폰”)를 제공하기로 합의하고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그 동안 홀몸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생활관리사가 주2회 방문해왔으나, 이 서비스 도입으로 화상 모바일폰을 통한 실시간 안전 확인이 가능해진다. 또한 움직임 감지 센서 및 긴급Call 기능으로 위급 상황 발생시 홀몸노인과 생활관리사가 핫라인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는 급격한 고령화, 핵가족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저소득 홀몸노인(‘08년 9월, 16,419명)들이 불안과 위기상황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T기술의 발달에 기반한 이 서비스의 도입으로 홀몸노인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체감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아지면서 비용은 저렴한 고효율 저비용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다. 서울시는 2008년도 2개 자치구 약 400여명의 저소득 홀몸노인에 대한 시범 운영을 거쳐 2009년도엔 25개 자치구 약 2,500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동통신 분야의 최대의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퀄컴사는 시범사업에 소요되는 모바일단말기, 통화료 등 일체의 재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며 이 후 확대사업에 소요되는 비용도 부담할 계획으로 이러한 내용을 양해각서(MOU)에 담아 합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사업이 민간의 사회공헌 참여를 활성화하는 협력모델로서 자리매김하여 저소득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더욱 많은 민간기업의 사회공헌과 시민의 참여로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서울특별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