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버마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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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와이어) 2008년 12월 05일 -- 부천시는 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실버마크’ 스티커를 배포한다.
올해 부천시에서 시범 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경기도내 모든 시군에 확대 시행된다.
실버마크 제작은 2008년 경기도 교통안전 시책 공모사업에 부천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국내외의 사례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가로형과 육각형의 2가지 디자인으로 개발된 실버마크는 운전 중에도 읽기 쉬운 글자와 심볼로 디자인됐으며, 야간에는 빛 반사로 눈에 잘 띄도록 반사지를 사용했다.
실버마크에 삽입된 하트 심볼은 노인운전자를 의미하는 지팡이로 문구가 없어도 노인을 보호하자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육각형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의 등을 형상화해 노인의 장수와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실버마크 보급을 시작하는 부천시는 1차로 관내 65세 어르신 중 차량소유자에게 우편발송을 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는 마크 부착 및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
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노인운전자 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양보 운전을 유도해 노인운전자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반운전자가 ‘실버마크’를 부착한 차량을 보았을 때 양보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부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