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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04월 30일 --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가정의달을 맞아 5월1일부터 10일까지 ‘오렌지빛 동화여행’ 행사를 열고, 식품매장 판매사원들이 동화 속 주인공 캐릭터 의상을 입고 오렌지, 사과, 한우, 삼겹살, 빵, 우유, 곶감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기간 중 식품매장 한우코너에서는 미녀와 한우(미녀와 야수 패러디) 테마에 맞춰 한우탈을 쓴 직원이 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을 응대하고 친환경 사과 매장에는 백설공주 의상을 입은 판매사원이 고객을 맞이한다. 그 밖에 단호박 코너에서는 신데렐라, 곶감 매장에는 호랑이, 꿀 매장에는 아기곰 푸우, 계란 매장에는 황금알을 낳는 닭(황금알을 낳는 거위 패러디), 오렌지 매장에는 ‘오렌지 나라의 앨리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페러디) 등의 14가지 테마로 캐릭터 복장을 입은 판매사원들이 근무한다. 

기간 중 식품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현대백화점 미아점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3명의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렌지빛 동화여행’ 행사는 어린이날과 황금연휴에 멀리 놀러나가기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기획했다. 특히 미아점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 비중이 높아 평소 자녀와 함께 장보러 나오는 고객이 많은 편이다. 

현대백화점 미아점 김현준 식품팀장은 “연휴지만 불황으로 야외나들이 대신 집 안에서 가족끼리 홈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라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에게 놀이공원을 다녀온 기분을 전해주기 위해 많은 직원들이 캐릭터 탈을 쓰고 근무하기로 했다”고 전한다. 

백화점 업계는 5월초 황금연휴에 멀리 놀러 나가기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타겟으로 가족사진찍기, 놀이공원, 인형축제 등 다양한 집객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족사진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부산점 문화센터 강의실에 임시스튜디오를 마련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5/1(금)∼5/4(월)까지 4일간 각 점포별로 현대백화점 카드(현대카드S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70가족( 7개점 총 490가족) 까지 접수를 받는다. 촬영은 스튜디오 사진 전문업체 '첼로사진예술원'이 담당하며 5/5(화) 각 점포별 문화센터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접수 가족별로 지정된 시간에 맞춰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팀장은 " 불황일수록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기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큰 감동을 남길 수 있는 가족사진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으로) 셀카문화에 익숙해진 자녀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전한다. 

이밖에 압구정본점은 5일(화) 옥상 하늘정원에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파크'를 운영한다. 어린이 고객들은 누구나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과 솜사탕/ 풍선 /페이스 페인팅 / 커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천호점은 5/1(금)∼5(화)까지 <인형으로 만나는 세계명작동화 축제>를 열고 한국,미국,멕시코,티벳,중국 등 17개국의 동화 인형 캐릭터 500여 점을 전시하고 백화점 카드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중국,일본 등 나라별 인형극을 진행한다. 또한 같은 기간 옥상공원에서 마리오네트 인형만들기(참가비5000원), 대나무 공예(참가비5000원), 가면 무도회 탈 만들기(참가비 3000원) 등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연다. 미아점도 5/1(금)∼5/10(일)까지 정문 광장에 어린이 전용 기차놀이 기구 '꼬마기차'를 설치해 내점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현대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