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막상 집 꾸미기를 시작하려니 고민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쉽게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은 패브릭 소품 바꾸기. 두꺼운 이불과 커튼을 걷어내고, 산뜻한 봄 컬러를 활용해 본다. 때가 탔거나 어두운 색의 쇼파는 천갈이를 통해 저렴하면서도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이불, 커튼, 쇼파 등 눈에 띄는 소품들을 모두 바꾸고 난 후에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벽지 인테리어‘에 도전해 보자. 집안의 벽이 바뀌면 집안 전체의 분위기가 바뀐다. 벽은 넓은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집안 인테리어에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한 집안의 벽만큼 자유롭게 꾸밀 수 있는 공간도 없다. 하지만 계절마다 벽지 전체를 새롭게 바꾸며 도배를 하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바로 ‘포인트 벽지’가 답이다. 포인트 벽지는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제는 주방의 빈 공간, 방과 방 사이의 빈 공간만을 활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 벽지는 벽지가 하나의 큰 그림으로 완성되는 '뮤럴(mural) 벽지'. 일명 '벽화 벽지'라고도 불린다.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포인트 벽지와 달리 전체가 한 폭의 벽화처럼 연결되는 이 제품들은 ‘뮤럴즈(http://www.murals.co.kr)’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싱그러운 초록의 나무가 가득한 ‘아침햇살이 가득한 숲’은 거실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봄의 향기를 집안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꽃무늬 벽지들도 여러 종류 마련되어 있다. 이렇게 자연의 느낌을 살린 포인트 벽지는 실내가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도 줄 수 있다. 이국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산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 ‘벨라지오의 풍경’, 유럽풍의 카페와 화사한 꽃들이 담긴 ‘강변의 노천카페’ 등을 추천할만하다. 프로방스 스타일을 추구하는 주부들에겐 ‘오후의 온실’이 제격이다. 시공법도 간편하다. 원하는 벽면에 도배용 접착제를 이용해 붙여주기만 하면 된다. 뮤럴즈에서 판매하고 있는 뮤럴 벽지는 대부분 환경호르몬을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벽지로, 새봄 인테리어에 가장 적합하다. 간편한 포인트 벽지 인테리어로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꿔보자.관련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