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0 09:25

동서식품(www.dongsuh.co.kr)이 신개념 커피 브랜드 '카누(KANU)'를 새롭게 선보인다. 

동서식품의 새로운 커피 브랜드 '카누(KANU)'는 Cafe 또는 Coffee와 '새로움'이라는 의미의 'New'가 합쳐진 브랜드 명이다 . 새로운 카페, 새로운 커피를 의미한다. '카누'는 브랜드 명의 의미처럼, 커피전문점에서 원두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뽑은 커피를 그대로 냉동 건조한 커피 파우더에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를 코팅한 제품으로, 물에 타기만 하면 바로 커피전문점 커피를 간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인스턴트 원두 커피'이다.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원두커피 또는 블랙 타입의 인스턴트 커피의 음용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2000년 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카누' 관련 제품 개발이 시작되었다"며 "특히 원두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커피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구매 및 뒤처리의 번거로움과 가격 부담감 등을 해소해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라고 개발 계기와 제품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브랜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카누'는 원두커피의 좋은 향미를 그대로 발현시킨 커피 파우더에 콜롬비아산 원두를 로스팅하여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하게 분쇄한 볶은 커피 분말을 균일하게 코팅하였다.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는 커피처럼 다 마신 컵 밑바닥에 미 분쇄한 원두커피 가루가 남아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카누'는 스틱 형태의 포장으로 구성되며, 언제 어디서든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따뜻한 물에 타기만 하면 신선한 커피를 바로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차단성이 우수한 스틱 포장재와 질소 충전 방식을 적용하여 커피 향의 보존을 방해하는 산소와 습기의 영향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동서식품 김광수 마케팅 이사는 "인스턴트 커피와 원두커피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인스턴트 원두커피군 시장에서 카누는 소비자들을 더욱 만족 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최근 여러 기업에서 다양한 형태로 커피 시장에 진출하면서, 커피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커피 시장 자체가 또 한번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동서식품의 '카누'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