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코오롱, 두번째 아웃도어 ‘네이처시티’런칭
캐쥬얼 감성, 합리적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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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코오롱은 제2의 아웃도어 브랜드 ‘네이처시티’를 오는 9월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네이처시티’는 등산과 여행, 레저는 물론 일상생활에도 잘 어울리는 범용성을 강조한 브랜드다. 아웃도어의 가치와 캐주얼 감성을 추구하는 실용적인 성향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했다.

고어텍스 제품군을 비롯해 재킷, 바지, 티셔츠, 등산화, 배낭 등 토털룩을 기능성 라인, 아웃도어 웨어, 멀티 웨어 등 3개의 라인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백화점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성향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 고급 등산 브랜드의 70~80%선으로 책정했다.

유통망은 가두점과 홈플러스 등 20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2010년 80개 매장에 연 매출 400억대의 중견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심볼은 1907년대까지 남아프리카 및 사바나 지역에 서식했던 신비로운 영양 '블루벅'을 통해 도시와 자련,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표현했다. 

‘네이처시티’ 런칭을 맡은 최헌만 차장은 “등산은 천만인구가 즐기는 국민 레포츠로 자리잡았지만 고가의 등산제품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며 “네이처 시티는 저렴한 아웃도어 제품으로 후발 브랜드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강자로 비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지은 기자 senajy7@asiatoday.co.kr